당뇨 초기 증상 10가지 알아보기 (당뇨 전조 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는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이 큽니다.
당뇨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상태로 긴 시간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 시력 손상, 신장 질환, 심장 마비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용한 킬러’ 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당뇨는 전 세계 3억명이 넘는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면서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자가진단이 힘듭니다.
오늘 설명드릴 내용은 질병 관리 센터 사이트 (CDC)에서 소개 중인 당뇨 초기 증상 10가지입니다.
당뇨 초기 증상 10가지
- 잦은 소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서 과도한 당분이 생성되면 인체는 본능적으로 이를 없애려고 할 것입니다.
당이 많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이에 따라서 소변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갑자기 많은 양의 소변을 보거나,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는 일이 많아진다면, 당뇨를 의심해보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잦은 갈증
갈증이 날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갈증을 느끼거나,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유 없이 살이 빠짐
인슐린은 당 성분이 혈액에서 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당 성분이 체내에 있더라도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근육과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체중의 5~10% 정도가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하는 것이 좋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배고픔을 심하게 느낌
배고픔을 심하게 느끼는 것은 당뇨병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인슐린 분비의 이상으로 당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체는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 시야가 흐려짐
당 수치가 올라가면, 눈의 수정체에 액체가 쌓이게 되면서 근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손발이 저리고 얼얼함
제 2 당뇨형 환자의 절반 이상이 팔, 손, 발 등이 자주 마비되고 이상한 감각을 느낀다고 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이 당으로 인해 끈끈해지게 되는데요.
끈끈한 혈액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되면서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손과 발이 자주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매우 피곤함
포도당은 인체의 주된 에너지원이지만, 당뇨병에 걸리면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수가 생기게 되는데요. 심한 탈수는 피로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극심한 피료를 느낀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피부가 건조함
목덜미와 겨드랑이 부근의 피부가 건조하고 어두워진다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당뇨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아래 피부는 마찰이 많아서 비교적 두꺼운 편이지만, 당뇨로 인한 탈수로 인해 피부가 어두워지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변색되는 증상이 다른 증상들과 함께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 회복 속도가 느려짐
평소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가 1~2주 안에 아물었는데, 평소와 달리 회복이 오래 걸린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는 상처 부위에 적당한 혈류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회복이 느려지게 합니다.
- 진균 감염이 흔하게 나타남
당뇨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기 때문에 신체를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듭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진균 감염이 흔하게 나타나고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