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흠뻑쇼 후회하지 않는 준비물

싸이흠뻑쇼는 정말 더운 여름에 이뤄집니다.
최소 5시간은 스탠딩하며 흠뻑쇼를 관람한다는 가정을 해야하기에 크게 상황별로 분류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런건 한번 그렇구나 정도 확인하시고 참여하는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정말 더운 시즌에 방문하면, 실제로 응급차에 실려가시는 분들 현장에서 여러번 목격하시게 될겁니다.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립니다.

공연 필수 준비물
캡모자
캡모자는 필수입니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함도 있지만, 공연 중 여기저기서 뿌리는 물에 의한 시야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안구에 계속된 물이 유입된다면 그렇게 좋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공연 전 대기시간은 흐린날씨가 아니라면 정말 지옥을 맛보게됩니다.
방수가방
싸이흠뻑쇼에서 가방을 제공하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허술합니다. 스트랩방식으로 조으다보니 틈새로 물이 콸콸 들어옵니다. 거기에 폰보관하신 분들 많이 침수되었다는 후기를 보았어요. 저는 방수가방으로 아주 완벽에 가까운 보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산
우산이 엄청 거슬릴 것 같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대기할 때 그늘막 없는 곳에 방치됩니다. 그냥 있는 햇빛 다 맞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때 우산이 정말 신의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기하다가 열사병으로 구급차에 이송되시는 분 여럿 보았습니다. 탈진하지 않으시려면 우산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선크림
태닝하겠다고 선크림 안바르시는 분들 있죠? 태닝오일이라도 발라야지 잘못 태우면 정말 피부에 최악이라는 점 아실겁니다. 저는 꾸준하게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실제로 땀에 씻겨내려가기도 하니 중간중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온음료 및 에너지바
싸이흠뻑쇼는 대게 오후 6시부터 시작합니다. 대기시간까지 고려하면 저녁시간을 놓치게 되는데 에너지바를 먹어줘야합니다. 그래야 저녁 10시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비추천하는 품목
폰 방수백
영상 및 사진촬영하겠다고 폰 방수백에 넣어 가시는 분들 보았으나, 대부분 무겁고 공연중에는 촬영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가보시면 알거에요) 그리고 온습도 차로 이슬이 맺히면서 촬영이 어려워집니다.
응원봉
싸이 응원봉 들고오시는 분들 있는데 그냥 흠뻑쇼에서 제공하는 품목 사용하시면 제일 좋습니다.
휴지
대부분 휴지의 기능을 못합니다. 계속 물을 맞아야하기 때문입니다.